큐브엔터, 블록체인 기업 '네스트리'와 메타버스 협업 NFT '랜드' 문화공간 콘텐츠 개발 기술 지원
김소라 기자공개 2022-04-01 10:56:42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0: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기업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블록체인 기업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이하 네스트리)'과 메타버스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인 '더 샌드박스'에 설계하고 있는 문화 공간에 대해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이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및 상품들도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이 개발한다.큐브엔터는 네스트리와 메타버스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더 샌드박스 내 대체불가능토큰(NFT)인 '랜드' 위에 복합 문화 공간을 설계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네스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샌드박스 내 큐브엔터가 소유한 랜드에서 향후 공개할 예정인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랜드에 입점하는 파트너 기업들의 기술적 유지보수와 관리 등 제반 업무도 담당한다. 큐브엔터는 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를 유치하고, 아티스트와 연계한 마케팅·홍보 업무를 전개할 예정이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네스트리와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 샌드박스 내 공간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고, 메타버스와 NFT시장에서 필요한 안정적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유망 미래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잠재력이 큰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달 네스트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협업 물꼬를 텄다. 투자 금액과 공동 투자 참여사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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