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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2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 코로나19 위기 속 임직원 협업의 결과… 지속적 성과 높게 평가받아

강용규 기자공개 2022-04-01 14:39:50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이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선정됐다. 그동안 축적해온 화물운송 노하우와 높은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3월31일 대한항공을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6월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ATW는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사회·인도적 노력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마다 화물운송 분야에서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ATW로부터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ATW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렌 워커 ATW 총괄편집장은 “대한항공이 올해의 항공사 선정에 이어 이번 ATW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화물 노선 및 기회를 개척하며 2021년 4분기 화물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코로나19로 여객부문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했다.

대한항공의 보잉747-8F 항공기. (자료=대한항공)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지속적 혁신과 기민한 위기대응을 통해 글로벌 화물운송 공급부족에 대응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의약품 항공화물운송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IATA CEIV Pharma 인증’을 획득하고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냉장·냉동 시설을 확충하는 등 맞춤 콜드체인 서비스역량을 갖춰 의약품과 신선식품 등을 전세계로 수송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화물의 디지털화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효율적 협업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iCargo 등 차세대 IT시스템 도입, 고객 포털사이트 전면 개편, 항공화물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및 사업관리 강화 등 노력을 인정받아 ATW로부터 “대한항공이 기술 투자 및 디지털화 측면에서 항공화물업계의 기준을 세웠다”는 찬사를 받았다.

사회·인도적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PPE), 백신 등 긴급의료물품과 방역물자를 전세계로 수송했다. 지진, 태풍, 해일 등 재난을 겪은 국가를 위한 구호물자 수송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야생동물 밀거래 방지에 노력하는 등 멸종위기동물 보호에도 동참해 인도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ATW 올해의 화물항공사 선정을 토대로 신속·안전·정확의 기본 가치에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높은 수준의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2년 연속으로 ATW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화물부문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속적 혁신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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