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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PE, 1조 LG CNS 리캡 추진 '키움 등 5곳 주선' 투자금 회수 일환 첫 자본 재조정, 금리 눈높이 극복 관건

임효정 기자공개 2022-04-08 09:01:4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7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PE본부(이하 맥쿼리PE)가 LG CNS에 대한 자본재조정(리캡)을 추진 중인 가운데 키움증권이 새롭게 주선사로 합류한다. 이로써 2년 전 신규 인수금융 당시 참여한 주선사 4개사를 포함해 총 5곳이 공동 주선을 맡게 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PE는 LG CNS 인수금융 리캡 작업을 위한 주관사를 꾸리고 구조 등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리캡은 삼성증권과 KB증권,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공동 주선사로 실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과 KB증권,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4곳은 인수 당시 인수금융을 맡아 진행한 기관들이다. 여기에 키움증권이 합류해 주선업무를 함께 맡기로 결정됐다.

키움증권은 맥쿼리PE가 LG CNS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조성한 프로젝트펀드의 출자자(LP)이기도 하다. 맥쿼리PE가 LG CNS 지분 35%를 인수한 건 2020년 초다. 인수 가격은 약 1조원으로,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거래액의 절반을 마련했다. 3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프로젝트펀드에 키움증권도 LP로 이름을 올렸다.

LG CNS에 대한 리캡은 소수지분 인수 이후 2년만에 이뤄진다. 리캡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신규 인수금융 규모 대비 두 배에 달한다. 맥쿼리PE는 당시 1조원의 거래액 가운데 50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맥쿼리PE가 올해 초 LG CNS 자본재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을 감안하면 이번 리캡의 진행 상황은 다소 더딘 모양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해관계자간 눈높이가 달라진 영향이 크다. 대주단의 요구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인수금융 금리 또한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맥쿼리PE가 올해 초 인수금융사로부터 제안 받을 당시 금리수준은 4%초반대였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 추이에 셀다운을 받는 투자기관들의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인수금융사 입장에서도 역마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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