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가상인간 '루시' 전속 계약 체결 롯데홈쇼핑 개발 버추얼 휴먼, 지식재산권(IP) 활용 사업 다각화 집중
김소라 기자공개 2022-06-27 13:52:25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7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을 대상으로 한 매니지먼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지난해 주요 연예기획사 인수에 이어 가상인간에 대한 매니지먼트 업무까지 새롭게 진출했다. 확보한 연예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초록뱀미디어는 '롯데홈쇼핑'에서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자체 제작 드라마 및 예능 등에 루시를 출연시키는 등 루시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일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최근 소속 연예인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예인 윤여정, 이서진, 이승기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이어 지난달 패션모델 매니지먼트사 'YG 케이플러스'를 추가 인수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확보한 소속 아티스트 IP를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영자, 김숙, 유세윤 등이 소속된 관계사 '스카이이앤엠' 등을 비롯해 현재 약 400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소속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와 롯데홈쇼핑은 이커머스부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 예능 ‘랜선뷰티’ 등 실시간 이커머스 콘텐츠를 공동 제작했고, AI 디지털 휴먼 등에 대해서도 공동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에 적극 도전하는 만큼 그 시작점을 다채로운 매력 발산과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루시’와 함께 한다는 점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속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글로벌 진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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