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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자회사 샌즈랩 기술평가 'A등급' 획득 AI 접목된 보안 기술 국내 최초 '국가 신기술(NET)' 인증…하반기 상장 목표

정유현 기자공개 2022-06-29 09:02:19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08: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샌즈랩이 하반기를 목표로 진행 중인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절차로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기업이 외부 전문평가 기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샌즈랩은 기술의 우위도, 경쟁우위, 기술 제품의 성장 잠재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기술 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샌즈랩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 세계 신·변종 사이버 위협 정보(CTI·Cyber Threat Intelligence)를 수집해 분석하는 멀웨어즈닷컴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보안 기업이다. 2017년 케이사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특히 2021년 말 샌즈랩은 악성코드 프로파일링 핵심기술인 '바이너리 역공학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NET(국가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인증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인증으로 AI가 접목된 보안 기술로는 샌즈랩이 국내 최초다.

샌즈랩이 개발한 신기술은 악성코드 바이너리를 역공학 기술을 통해 특징 정보를 추출하고, 추출된 정보를 통해 공격자와 공격기법을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벡터화된 특징 정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클러스터링 △악성코드 변종 추적 △공격자별 공격기법 프로파일링 정보 생성 등 기존의 일부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만 수행할 수 있었던 영역을 자동화 시켰다. 대량 분석을 통해 양질의 인텔리전스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샌즈랩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내 기업으로는 2번째로 글로벌 사이버 위협 연합 CTA(Cyber Threat Alliance)에 가입했다. 전세계 주요 보안기업들과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2022년 5월 기준 샌즈랩에서 분석하고 생성한 다양한 인텔리전스가 30개가 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매월 공유된 인텔리전스의 양과 질 측면 모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기술평가를 통해 샌즈랩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스타트업으로서 지난 18년간 수집하고 프로파일링한 데이터와 그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정보 보호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안전하게 대응하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즈랩은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조만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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