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올해 첫 선순위 회사채 발행 추진 3년 단일물 유력…최대 3500억 발행
김지원 기자공개 2022-07-08 07:08:59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6일 10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첫 공모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현재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오는 13일 증권신고서 제출 후 수요예측을 거쳐 25일 발행하는 안이 유력하다.
발행 목표액은 2000억원이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 이상의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3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있을 경우 5년물도 포함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금리밴드는 개별민평수익률 기준 -30~+30bp로 정하는 안을 협의 중이다.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인수단으로는 총 3곳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메리츠금융지주가 공모채 시장을 찾는 건 5개월 만이다. 지난 2월 17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당시 1500억원 모집에 1760억원의 주문을 받아 발행 가능한 최대치까지 증액 발행했다.
가장 최근에 발행한 선순위 회사채는 작년 12월 발행한 2000억원이다. 만기구조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각각 1300억원, 700억원을 배정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작년에만 선순위 회사채를 세 번 발행하는 등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선순위 회사채 등급에 'AA0/안정적'을 부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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