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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확장' 이투온, 22억 시리즈A 마무리 스페인·미국 진출 자금 확보, 개발자 채용 목적

윤필호 기자공개 2022-07-28 08:02:04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6일 08: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이투온(e2on)이 최근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이는 스페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이 목적이다. 아울러 신규 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개발자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신주 발행 형태로 진행 중이다. '유티씨 카카오-SK텔레콤 ESG 펀드'가 10억원을 지난 18일 납입했고, 미래AI기술투자조합이 12억원을 다음달 10일 납입할 예정이다. 모두 운영, 시설자금 활용 목적으로 명시했다.


이투온은 비정형 빅데이터 가공, 예측모델링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동안 텍스트 기반의 데이터 처리, 분석 솔루션을 제공했는데 최근 이 같은 영상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비전 AI(Vision AI)'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기술은 사회 안전망 구축에 용이하다.

실제로 경찰청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검찰청 등 공 공공기관의 수주를 받아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CCTV를 통한 비정형 영상 데이터에서 문제를 감지하는 솔루션 서비스 '데이브(DAIVE)'를 1월 출시했다. 데이브는 AI를 활용해 영상 데이터를 획득하고 정제, 분석하며 이상 행동이나 사건, 사고를 인지하고 알린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스페인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투온은 앞서 2월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참여해 데이브 영업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스페인 정부로부터 현지 진출 제안을 받는 등의 성과도 남겼다. 이후 현지 유통업체 ‘코비’와 솔루션 공급을 논의했다.

코비와 공급 논의가 힘을 받으면서 스페인 현지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법인 설립 등의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생겼다.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하고 수익을 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현지 대리점을 설립하고 에이전트를 고용해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도 관제·통제가 가능한 방식이어서 해외 진출에 부담이 크지 않다.

아울러 지속적인 솔루션 연구개발(R&D)을 위해 개발자 채용도 진행한다. 이투온의 사업 구조는 상반기에 과제 등을 따내고 하반기에 수익을 내는 구조다. 수주 계약에 맞춰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더욱 규모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투온 관계자는 "스페인과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데 현지 대리점 설립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지에 소프트웨어를 깔면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데 스페인 유통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구조가 상반기 과제를 확보해 하반기에 수익을 내는 구조"라며 "일정에 맞게 진행 중이고 추석 이후부터 아웃풋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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