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벤처파트너스, 농식품펀드 결성 '마침표' 농식품펀드 GP 5회 선정 '단골 VC', 130억 규모 펀드 결성 완료
김진현 기자공개 2022-07-28 07:58:06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6일 15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벤처파트너스가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이하 농식품펀드) 결성을 마쳤다. 농식품펀드 단골 운용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는 하반기 본격적으로 투자 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6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세종벤처파트너스는 최근 130억원 규모로 농식품펀드 결성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5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출자사업인 '2022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정기 1차' 출자사업 업무집행사원(GP) 선정 이후 약 두달 만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총 8년이다. 투자는 최대 5년 내 모두 이뤄져야 한다.

설립 첫해부터 농식품펀드 출자사업에 지원해 GP 지위를 따내며 파란을 일으킨 세종벤처파트너스는 이후 꾸준히 펀드 결성을 통해 농식품 벤처 발굴에 힘써왔다. 지금껏 투자한 70여곳의 투자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농식품 관련 투자기업이다.
세종벤처파트너스는 농식품펀드 결성을 마무리지은 만큼 본격적으로 투자 기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펀드는 박형철 상무가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박 상무는 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 데이콤아이엔 벤처투자본부, 후너스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 유니창업투자 이사 등을 거친 인력이다.
9년 이상 세종벤처파트너스에서 농식품펀드 운용을 맡아온 베테랑이다. 꾸준히 농식품 관련 벤처를 발굴하고 투자해온 만큼 관련 산업 부문에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산업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박 상무는 그간 농식품벤처펀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축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축산데이터', 샐러드 배송 서비스 기업 '프레시코드', 새싹 땅콩 재배 기술 보유 '장수채' 등을 발굴했다.
이번에 결성한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 기업은 사업 개시 후 5년 미만 농업식품경영체다. 투자금 전액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까다로운 편이다. 세종벤처파트너스는 오랜 기간의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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