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굴지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개발사인 세경하이테크가 전사 차원의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세경하이테크 임직원은 지난 8월 26일 수원시 권선구 델타플렉스단지와 황구지천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켐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을 하며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뜻한다.

세경하이테크는 △임직원 건강 증진 △환경보호 실천 △델타플렉스단지 환경 정화 △지역사회 공헌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플로깅 켐페인을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델타플렉스단지와 황구지천을 걸으며 일회용컵, 폐플라스틱,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캠페인 과정에서 구성된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경하이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환경 보호가 특별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내에서도 다회용기 활용, 폐기물 절감, 친환경 소재 사용 거래처 발굴 등의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하지 않는 전력을 바로 차단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작은 실천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