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적자 자회사 해산, 연결실적 개선 기대" 알파바이오랩스 청산, 연결법인에서 빠져…전사적 원가절감 추진
황선중 기자공개 2022-10-05 09:22:05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09: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4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 해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알파홀딩스는 적자 상태였던 알파바이오랩스가 해산되면서 오는 4분기부터 연결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알파홀딩스의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지만,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484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이었다.
알파바이오랩스는 그간 바이오사업을 총괄했지만, 뚜렷한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해 매년 약 3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해왔다.
알파홀딩스는 비주력사업부 정리를 통해 전사적으로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설계 부문 가동률을 제고해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비용 절감 등으로 인하여 알파홀딩스 본업인 시스템반도체 설계부문의 실적이 증가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제적 구조조정, 비용 절감 및 신규고객사 유입 등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에는 연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차입금 갚는 컴투스, 레버리지 전략 막바지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위메이드 흑자전환 열쇠 <나이트크로우>
- [게임사 스톡워치]데브시스터즈 조길현 대표 내정자, 주가회복 배수진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기아타이거즈는 왜 전북현대처럼 '왕조' 구축 못했나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가장 먼저 e스포츠 투자한 KT, 명문 프로게임단 'KT롤스터'
- [One Source Multi Use]<나 혼자만 레벨업>, 걷는 길마다 승승장구
-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내정자, 대형 M&A 가능성 시사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액토즈소프트 캐시카우 <미르의전설2>, 현금흐름은 '엇박자'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판 커지는 프로축구…현대차 '전북현대' 재건 사활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위상 달라진 현대차, 스포츠 마케팅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