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3분기 누적매출, 지난해 연간 실적 초과" (여자)아이들 음원 흥행 덕분, 오프라인 행사 재개도 긍정적 영향
황선중 기자공개 2022-11-11 16:42:08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1일 16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79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23% 증가한 수치다.아울러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72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3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매출 증가의 배경은 대표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의 음원 흥행에 있다. 음원이 인기를 끌면서 광고부터 행사,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음원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국내외에서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됐다는 점도 한몫 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6월부터 월드투어를 다녔고, 보이그룹 '펜타곤'은 지난 9월 도쿄콘서트를 열었다. 대학 축제와 같은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상품 매출로 구분되는 해외 자회사를 통한 화장품 유통 사업도 전년동기대비 약 50% 증가한 성적을 보이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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