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13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 3분기 영업익 2억 달성,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효과…"주주가치 제고 노력"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14 10:43:12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4일 10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유사 우성인더스트리를 합병한 '에스엘바이오닉스'가 13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2.5% 증가했고, 수익성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34억원, 영업손실 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71.7% 개선됐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7월 말 에너지 전문기업 '우성인더스트리'를 합병하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아울러 기존 LED 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원가 절감 및 경영혁신 활동 등을 통해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와 관련 8월 에너지사업부는 매출액 35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달성하며 에스엘바이오닉스 체질개선을 견인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13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올해 계획했던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연간으로도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중견기업 도약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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