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 개발 성공 원격 유지보수 작업 지원,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서 시연
구혜린 기자공개 2022-12-08 16:52:22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16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항공정비사 작업 지원을 목적으로 '5G기반 증강현실(AR) 항공정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트원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항공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의 첫 시연에 나선다.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항공운항과 항공기의 대수리, 대개조, 개조, 외부재도장 등의 중(重)정비 시 전자식기술교범(IETM) 시스템을 비롯한 AR 스마트 글래스 기술로 현장에서 유지보수와 원격 정비 작업을 지원한다.

에이트원은 약 32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AR 항공정비 시스템의 개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에이트원이 주관하고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서비스, 유아이헬리콥터 등 총 5개 기업 및 기관들이 기술협력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관기관인 에이트원은 AR 방식의 항공정비작업 및 항공정비 시스템 설계, MRO연동 관리 시스템 및 AR 기술교범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버넥트는 AR 검출 추적 시스템과 원격 협업 정비 지원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증강객체 실시간 상호작용 기술과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다자 협동 정비훈련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항공서비스와 유아이헬리콥터는 실제 항공기 실증 테스트에 나서며 기술 검증을 마쳤다.
에이트원 컨소시엄 관계자는 "5G기반 AR 항공정비 시스템은 파생기술을 기반으로 가상현실(VR), AR, 혼합현실(MR) 분야 및 센서 관련 디바이스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며 "훗날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돼 민간분야 정비 솔루션 보급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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