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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운용 김태우 대표, 부회장 승진…성과 반영 꾸준한 수익 성장·수탁고 증가 등 높이 평가

이돈섭 기자공개 2022-12-12 15:44:28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2일 15: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로 6년째 다올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는 김태우 대표이사(사장, 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첫 취임 후 회사 성장을 견인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 부회장은 다올운용에 적을 두면서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다올운용에 따르면 김태우 다올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다올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다올금융그룹 내 일부 계열사에서 부회장직을 역임한 인물은 몇몇 있었지만, 다올운용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김태우 대표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다올운용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아래에서 그룹 업무에도 일부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 역할을 설명하긴 이르지만, 그룹 업무 관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7년생인 김 부회장은 펀드 매니저 1세대 출신이다.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1995년 펀드 운용을 시작,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디스커버리 펀드를 운용해왔다. 2004년 글로벌 운용사인 피델리티 한국법인으로 옮겨 11년간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다올운용에 합류한 것은 2016년 1월이었다. 피델리티 펀드 운용과 자금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임기 3년 대표로 발탁돼 해외대체투자본부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김 대표는 2019년 임기 3년 연임에 성공, 6년째 다올운용을 이끌고 있다.

김 부회장 지휘 하의 다올운용은 성장세를 일궈왔다. 8일 현재 다올운용의 운용규모(설정원본+계약금액)는 15조7467억원이다. 2016년 1월 7일 김 대표 취임 당시 9조9479억원에서 60% 이상 성장해 국내 자산운용사 운용규모로 17위 정도에 랭크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주식형 펀드 분야에서 '다올KTB 중국1등주', '다올KTB 글로벌4차산업1등주' 등 1등주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올KTB 중국1등주'의 경우 2014년 1월 설정돼 현재 2712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해당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80.2%로 벤치마크 수익률 5.5%를 큰폭으로 웃돌고 있다. 중위험 중수익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EMP 펀드도 '다올KTB 글로벌EMP' 등을 중심으로 수탁고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실적도 상당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8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1% 성장했다. 취임 3년차인 2018년 순이익은 141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 국내외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47.6% 성장했다.

다올그룹 관계자는 "김 대표는 다올운용 수탁고는 2배, 수익은 4배 가까운 규모로 성장시키며 대형 운용사 기반을 다졌다"며 "구체적인 역할을 설명하긴 아직 이르감이 없지 않지만, 향후 그룹 업무에도 일정 부분 관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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