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1월 02일 12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무차입 경영을 시작한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12월 29일자로 외부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무차입 경영으로 외부차입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자율 변동위험에 자유롭다.
이후 회사가 가진 부채 14%는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동부채가 대부분이다. 사실상 자기자본으로만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는 반기(4월~9월)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7.8억원이었다. 분기 계속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3% 증가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무차입 경영이 향후 금융 이자비용 감소효과로 낳아 경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고품질 생물소재 매출확대와 연구개발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 사업내용은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등이다. 탈모치료제의 신약연구도 겸하고 있다. ㈜오리엔트가 24% 최대주주이며 장재진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오리엔트 지분 91.3%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장재진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 수의학 박사를 거쳐 바이오제노믹스를 창업했다. 바이오제노믹스는 2003년 8월 오리엔트와 합병하며 2005년 7월 오리엔트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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