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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50억 규모 드라마 제작 계약 체결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와 공동 제작, "종합 콘텐츠사 입지 강화"

김소라 기자공개 2023-01-03 18:14:16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3일 18: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가 드라마 제작 사업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재작년 해당 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판타지오는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이하 그룹에이트)와 50억원 규모의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달 3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다.

그룹에이트는 드라마, 영화, TV프로그램 등 콘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총 14부(회당 70분)로 편성된 TV 드라마를 공동제작한다. 방송 일시는 올해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자사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체계를 갖추고 있고 지난해 세 편의 드라마 제작을 통해 안정적으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그룹에이트와의 공동제작을 비롯해 다수 기업과 협력하는 등 성장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tvN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아파트는 아름다워', ‘블라인드’ 등 세 편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현재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조인, 박예린, 윤정혁, 강해림 등 배우진을 비롯해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 가수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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