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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최대 매출 파라텍, '경영 정상화' 드라이브 소방설비 제조 안정적 운영, 신규 경영진 지속적 내부관리

윤필호 기자공개 2023-03-02 09:03:08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2일 09: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8.1% 증가한 212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파라텍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9% 늘어난 20억원, 당기순이익은 74%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89.5% 증가한 2141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연결법인의 사업 정상화 비용 투입으로 영업손실은 18억원, 당기순손실은 5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파라텍은 기존 소방설비 제조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 흐름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소방설비 시공부문에서 대규모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4월 367억원 규모의 국내 대기업의 소방기계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그해 7월 144억원 규모의 국내 물류센터 소방기계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총 500억원가량의 수주를 기록했다. 최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장 이전 등을 마쳤다.

하지만 종속회사인 한국종합개발은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2월부터 정상적인 생산을 시작한 만큼, 실적 개선세 본격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라텍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이후 신규 경영진의 지속적인 경영 개선 활동 전개와 더불어 소방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등 외부의 긍정적 요인으로 별도기준 실적 개선에 영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관리를 통해 연결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을 시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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