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임, 대표로 LG화학 출신 추연성 전 부사장 영입 기존 김진한·윤소정 대표는 R&D 집중, "신약 후보물질 발굴 주력"
홍숙 기자공개 2023-04-03 11:06:25
이 기사는 2023년 04월 03일 11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회사 스탠다임이 LG화학(구, LG생명과학) 출신 추연성 전 부사장을 대표로 영입했다. 기존 김진한 대표와 윤소정 대표는 주요 R&D를 관장하며 대표직에서는 내려온다.스탠다임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추연성 박사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추연성 대표는 LG생명과학 부사장을 역임했다. 추 대표는 LG화학에서 국내 최초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받은 팩티브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추연성 대표는 “스탠다임은 AI기술을 바이오에 접목하는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고객사인 제약기업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기술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개발된 기술로 외부협력과 자체 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임은 2015년 5월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3인방이 공동창업했다. 김진한 전 대표, 송상옥 CTO(Chief Transformation Officer), 윤소정 CRO(Chief Research Officer)가 주축을 이뤄 회사의 AI 신약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스탠다임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 후보물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TNIK저해제, WRN저해제, STK25저해제, P키나아제 저해제, DCLK1저해제 등을 AI로 활용해 발굴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