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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KIST 손잡고 AI 스마트 파밍 플랫폼 공동 개발 기능성 작물 2종 기술 이전,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 발굴 협력…"그린 바이오 발전 도모"

신상윤 기자공개 2023-04-24 10:48:10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4일 10: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그룹 모회사 '대동'이 스마트 파밍 관련 기술 이전을 통해 그린 바이오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유가증권 상장사 대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와 AI 그린 바이오 스마트 파밍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은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서울사무소 및 서울대 수원캠퍼스 등에 구축한 스마트 팜에서 직접 재배한다. 또 정부 기관이나 기업 등 외부에서 이관한 농업 데이터도 확보하고 있다.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작물을 최대한 수확하는 생육 솔루션(레시피) 개발이 목표다.

또 농작물 재배 준비와 생육, 수확·유통 등 농업 전 주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고기능성 작물로 건강 증진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동은 KIST 노주원 박사팀과 협력해 구축한 간 기능 개선 및 피부 노화 개선 성문을 가진 천연 작물 2종의 생육 레시피를 이전받는다.

KIST 천연물연구소와는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 발굴 △데이터 기반 천연물 최적 생산 스마트 파밍 플랫폼 개발 △그린바이오 R&D 사업화 성공을 위한 미래 농산물 플랫폼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

KIST 천연물연구소는 그린 바이오 산업 관련 천연물 전 주기 연구기술을 가진 국책 연구기관이다. 약 1200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준연 KIST 분원장은 "대동과 기술 이전 및 기술 사업화 협력으로 그린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천연물 소재화 플랫폼 공동 개발에 적는 노력하겠다"며 "AI 기반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 재배 기술 산업화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작물 재배와 품종 개량 연구를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의 생육 및 기능성 성분의 극대화 레시피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품종보다 재배 가치가 높은 종자 IP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 온실이나 식물 공장에서 최적 생산할 수 있는 재배 매뉴얼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고 대량 위탁 생산 체계를 구축해 공급하고자 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KIST와 협력해 스마트 농업과 연계한 그린 바이오 사업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며 "ICT와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 성공적인 콘텐츠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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