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사' 다윈프릭션, 투자유치 추진 삼정KPMG 주관업무 담당, 사업 확대 목적
임효정 기자공개 2023-05-19 08:18:09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8일 15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공기 부품 제조사인 다윈프릭션이 투자유치 추진에 나섰다. 30년 업력에 기반해 소재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항공·철도 산업 내에서 국산화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윈프릭션이 주관사를 선정하고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진행 중이다. 주관업무는 삼정KPMG가 맡고 있다.

다윈프릭션은 2003년 2월 대우종합기계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대우종합기계는 2005년 두산중공업에 인수되면서 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이 바뀌었다. 2021년 다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인이 HD현대로 바뀌면서 지금의 HD현대인프라코어가 됐다.
다윈프릭션은 신소재와 기계설계 분야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 고속전철, 중장비, 풍력발전기 등에 들어가는 마찰재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국내 특허 17건, 해외 특허 2개를 보유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철도, 항공 부품을 국산화하는 정부 과제를 성공적 수행했으며, 그 결과 국산화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4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이다.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유압부품 매출이다. 전체 매출액 중 40% 이상이 유압부품 판매로 이뤄지는 구조다. 다윈프릭션은 국내 3대 굴삭기 제조사에 유압부품을 독점공급하고 있어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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