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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People & Movement]'적자전환' 액시스인베, 시니어 심사역 보강 '반전' 모색김현석 전무·박영구 이사 최근 합류…4월 김경민 대표 영입, 공동 대표 체제로

이명관 기자공개 2023-07-14 09:09:21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1일 15: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적자전환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잇따라 중량감 있는 인물을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2명의 시니어급 심사역을 충원하며 투자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합류한 이들은 전무급과 이사급으로 대표펀드매니저를 소화할 수 있는 인물로 알려진다.

11일 VC업계에 따르면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김현석 전무와 박영구 이사 등 2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김 전무는 1976년생으로 스퀘어벤처스와 KB증권 신기술사업금융부를 거쳐 이번에 액시스인베스트먼트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 이사는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 삼정KPMG를 거쳤다. 삼정KPMG에선 컨슈머 마켓 본부에서 소비재 고객 대상으로 컨설팅을 담당했다.

김 전무와 박 이사 모두 신기술사업본부를 경험한 만큼 투자 측면에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시니어급 인물 합류로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기존 은유민 대표에 더해 김경민 대표를 추가 선임하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SK증권과 SGA솔루션즈를 거쳐 액시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이후 새롭게 투자인력을 꾸리며 반전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조합운용 수가 줄면서 적자 전환했다. 2021년 순이익 규모가 6억원에서 지난해 -1억원으로 감소했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상장 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지에이솔루션즈의 자회사다. 2016년 11월 4일 금융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기술사업금융전문 1호 회사로 출범했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핀테크, IoT, 바이오 등 신기술사업자에 투자, 융자, 경영 및 기술의 지도와 관리 운용을 종합적으로 행하는 금융회사다. 창업투자회사에 비해 투자규제가 적고 폭넓은 투자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SGA Alliance'의 축적된 IT, 정보보안산업의 이해도와 고급 기술인력기반을 통해 소위 ICT융합산업과 ICT융합보안 분야에서 시장성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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