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3분기 또 최대 매출 경신 '스노우피크 어패럴' 스테디 셀러 판매 호조, 누적 영업익 전년 성과 초과
정유현 기자공개 2023-11-13 13:10:35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3일 12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감성코퍼레이션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감성코퍼레이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5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068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177% 증가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호실적의 비결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 스테디셀러 제품군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3분기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루트 바람막이’와 ‘조거팬츠’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군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다. 또 시즌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재구매율을 높여 성장을 견인했다"며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략도 강화했다. 인기 배우 현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후 여성 고객층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고, 새롭게 선보인 여성 및 키즈 라인업도 안정적인 판매를 보였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출시했고 롯데월드몰 팝업 매장 운영 등을 했다. 또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국민사형투표’, ‘순정복서’ 등 드라마 제작 지원을 포함한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감성코퍼레이션 측은 “트렌디한 고품질 신제품 출시와 시의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10월, 11월 랜드 중경량 다운, 헤비아우터의 판매 호조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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