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효과' 글로벌텍스프리, 3분기 최대 실적 경신 택스 리펀드 사업부문서 영업익 47억 달성, 올해 상장 후 최대 성과 전망
정유현 기자공개 2023-11-14 10:36:18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4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GTF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138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을 주도한 것은 택스 리펀드 사업이다. 국내외 택스 리펀드 사업부문 실적은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가 457만명 수준인 2019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과 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3분기는 2019년 4분기 대비 약 70% 수준인 322만명의 입국자 수에도 불구하고, 택스 리펀드 사업 부문 매출액은 약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고무적인 것은 국내 택스 리펀드 사업부문 10월 매출액 규모다. 지난 9월에 50억원을 기록하며 월간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한달 만에 60억원에 근접했다. 월간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이와 같은 가파른 매출 성장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GTF의 각고의 노력을 통한 택스 리펀드 가맹점 증가와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구매력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달 3일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며 “한국보다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한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 자회사들과 함께 국내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보면 올해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모두 상장이후 최대 실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 내로 연결기준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시가총액 1조원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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