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전기 스쿠터 'GS100' 소비자 판매 시작 배터리 교환형 제품으로 서울서 시승 가능…2월 말까지 사전 예약
서하나 기자공개 2024-01-18 15:10:05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8일 15: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는 18일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 스쿠터 GS100의 B2C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과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 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 서브 컴팩트 트랙터) 크게 3개 제품군이 있다. 이중 전기 스쿠터 GS100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으로 지난해 2분기 B2B 판매를 시작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전기스쿠터 시장 확대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유통 채널과 전문 대리점을 통해 B2C 판매를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만을 소개하는 별도 홈페이지를 올초 개설해 전기 이륜차 보조금과 전기 스쿠터 수요 예측과 제품 홍보 차원에서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GS100 사전 예약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는 2월말 전까지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을 작성해 구매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확정 후 최종 소비자 구매 가격이 책정되며 회사측에서 신청자에 한해 계약서 작성 및 결제, 차량 인도에 대한 해피콜 상담을 진행한다.
시승 이벤트는 연중 시행하며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 있는 체험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체험 일에 맞춰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를 방문하면 제품을 탑승해볼 수 있고, 체험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과 함께 GS100 할인권 또는 액세서리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박천일 대동모빌리티 GS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한 GS100이 배달 라이더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사용 편의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서비스, 영업망, 부품 공급 등 빠르게 B2C 판매를 준비했다”며 “국내 전기 스쿠터 시장이 점차 확대하고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확실한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모빌리티의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 (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다양한 배터리 무제한 요금제를 통해 충전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일반형인 가정용 크래들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 (60km 정속 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km/h이다.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 외 일반 부품도 국산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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