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CB 90억 전환권 행사 지배력 강화, 오버행 우려 해소
양귀남 기자공개 2024-01-26 13:50:42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6일 13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세원은 26일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의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전환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691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폴라리스세원은 주식 전환을 통해 폴라리스우노의 주식 1302만4602주를 새로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24.17%에서 37.04%로 늘어난다.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사채잔액은 154억5000만원에서 64억5000만원으로 감소한다. 오버행 이슈 해소와 더불어 폴라리스우노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우노는 아프리카 여성용 가발 합성사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폴라리스세원은 5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이 강점이다. 두 계열사 모두 실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환청구를 통해 부채는 줄고 자본은 늘어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분증가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정보통신기술 및 패션브랜드 전문기업 리노스 인수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426억원의 인수금액과 유상증자대금은 외부자금 조달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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