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 경영진 선임 완료, 'AI융합연구소' 신설 지준경 대표 폴라리스AI 수장 겸임, 삼성 출신 사내이사 선임
성상우 기자공개 2024-02-14 15:06:12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4일 15: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리노스가 인후 수 통합(PMI) 과정을 밟고 있다. 폴라리스AI(폴라리스에이아이)로 사명을 바꾸고 경영진 재편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모습이다.폴라리스AI는 폴라리스우노 및 폴라리스세원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진 선임을 비롯해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기존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을 총괄하는 핵심 경영진인 조성우 회장과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가 선임됐다. 지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 대표를 겸직하고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다른 사내이사인 변지웅씨는 삼성SDS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를 거친 인물이다. 이번에 ICT사업본부장(부사장)직을 맡게 됐다.
사업목적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 기기 연구개발 및 공급업 등을 추가했고 미영위 항목은 삭제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의 생성형 AI 응용 및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폴라리스AI와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한다. 연구소는 폴라리스AI의 ICT사업부 및 그 종속회사인 음성 AI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등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폴라리스AI의 수장을 맡게된 지준경 대표는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금융권 등이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원년”이라며 "AI 문서 솔루션 능력을 가진 폴라리스오피스와 음성 AI 및 시스템구축(SI)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폴라리스AI와의 연계를 통해 B2B 및 B2G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PBR주로 평가받는 폴라리스우노와 폴라리스세원이 각각 1대, 2대주주로서 그룹 전반의 기업가치와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Red & Blue]'변압기 관련주' 바이오스마트, 자회사 효과 '톡톡'
- [코스닥 자사주 점검]'양날의 검' 자사주, 변화의 바람 불까
- [thebell interview]"XR 서비스 3종 출시, B2C 플랫폼 구축 원년"
- SL에너지, 바이오중유 제조인허가 취득
- [동아-일동 'R&D 협업' 승부수]동아에스티, 일동 아이디언스에 250억 베팅 '2대주주' 등극
- [Company Watch]LG유플러스, 매출 대비 R&D 비율 첫 1%↑ 'AI 공략 강화'
- SC엔지니어링, M&A 매물 출회 가능성은
- 5월 기준금리 동결 유력…4분기로 밀리는 인하 시점
- [K-파이낸스 뉴욕 IR 202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밸류업 성공 위한 증시 투명성 강화
- [K-파이낸스 뉴욕 IR 2024]K밸류업 전도사 이복현 원장의 광폭 행보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d & Blue]'변압기 관련주' 바이오스마트, 자회사 효과 '톡톡'
- 인텔리안테크, 한화시스템과 군 평판안테나 개발 계약
- [그리드위즈 road to IPO]2대주주 올라선 SK가스, 7년 장기투자 행보 이어질까
- [Company Watch]'10%대 순이익률' 해성옵틱스, 역대급 실적 기대감
- [Company Watch]네오티스, 3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 "회복세 본격화"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 시큐센, 1분기 매출 41억·영업손실 13억
- 콤텍시스템, 1분기 적자폭 감소 "AI 공격 투자"
- [그리드위즈 road to IPO]아이디알서비스 지분전량 인수, 외형확장 변곡점
- 그리드위즈 초기 투자자, 8년 기다림 끝 잭팟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