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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성장금융 '핀테크' 출자사업 지원 '왜' 신승현 대표 합류 후 금융분야 전문성 강화, '씨엔티테크·한국가치투자'와 격돌

이기정 기자공개 2024-02-26 08:32:28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3일 16: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가 한국성장금융의 핀테크혁신펀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금융·핀테크 전문가들이 회사에 합류한 것이 출자사업에 지원한 배경으로 꼽힌다. 향후 AC(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 및 한국가치투자와 경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3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 한국가치투자는 핀테크혁신펀드(5차) 출자사업 초기투자 분야에 지원서를 냈다. 해당 계정은 성장금융이 50억원을 출자해 최소 1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GP(위탁운용사) 수는 1곳이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올해 초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신승현 대표를 영입했다. 데일리파트너스의 대주주였던 데일리금융그룹의 창업자인 신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증권사 금융 섹터 애널리스트 등을 거친 베테랑으로 통한다. 이와 함께 BNK투자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금융 분야 애널리스트 출신의 성용훈 상무도 데일리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신 대표 합류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바이오와 금융 부문을 양축으로 삼고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이번 핀테크혁신펀드 출자사업 도전이 이같은 도전의 시작점이 된 셈이다.

데일리파트너스 관계자는 "금융·핀테크 전문가가 합류한 후 공교롭게도 관련 출자사업이 등장해 지원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바이아웃이나 M&A(인수합병)과 관련한 펀드를 만들기 위해 출자사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데일리파트너스의 전신인 데일리벤처투자가 핀테크 전문 투자사였다는 점이다. 데일리벤처투자는 투자 목적의 해외 핀테크 업체 발굴, 데일리금융그룹 계열의 핀데크 업체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왔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이번 성장금융 출자사업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만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씨엔티테크는 핀테크 관련 액셀러레이팅 경험이 많은 하우스다. 실제 지난해 '제2서울핀테크랩'의 운영사로 선정돼 아직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투자기업으로는 매스어답션(간편디지털 보증서), 오션펀딩(온라인 투자연계금융) 등이 있다.

2021년 설립된 전남지역 1호 VC인 한국가치투자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국벤처투자 등 출신이 모여 강력한 맨파워를 가진 곳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가치투자는 2022년 200억원 규모의 '웰투시-KVI 아문단펀드 1호'를 결성하기도 했다.

해당 계정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핀테크 기업과 초기단계의 기업이다. 각각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또 우수 기술기업과 혁신기업에도 각각 약정총액의 80%, 60% 이상을 베팅해야 한다.

운용사는 약정총액의 2% 이상을 GP커밋으로 출자해야 한다. 펀드의 존속기간과 투자기간은 각각 8년, 3년 이내다. 성장금융은 3월말까지 GP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 기한은 올해 9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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