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3월 28일 08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씨이랩은 28일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 참가해 신제품과 AI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NVIDIA GTC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렸다.


씨이랩은 NVIDIA GTC에서 신제품 'astrago'를 비롯해 혁신 AI 기술을 소개했다. 'astrago'는 GPU 사용시간을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GPU 사용을 높인다. 씨이랩은 'astrago'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협력 기회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은 'VidiGo'의 해외 잠재 고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VidiGo'는 동영상을 AI로 요약하고 검색하는 서비스이다. 영상 속 객체와 대화, 상황 등을 찾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검출한다.

'VidiGo'는 GPU 툴링 기술을 적용해 GPU 사용 효율을 크게 향상한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최적의 AI 모델을 추천하고 조합해 불필요한 AI 모델 사용을 없앤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를 경량화하고 불필요한 클라우드 자원 소모를 줄여 비용 절감과 영상 편집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채정환 씨이랩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투자, 파트너십을 모색했고 20건 이상의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며 "엔비디아 신제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성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이랩은 NVIDIA Omniverse와 협력을 통한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 사례를 NVIDIA GTC를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