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4월 22일 11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자동화기계학습(AutoML) 플랫폼 'WiseProphet(와이즈프로핏)'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하고 이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세아이텍 측은 "올해 수익구조 개선과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 제품 SaaS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와이즈프로핏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고 말했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데이터 학습, 모델 평가와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예측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모델 제작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알고리즘 최적화 등을 자동화해 짧은 시간에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위세아이텍은 기존 기업간거래(B2B) 기반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SaaS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와이즈프로핏 SaaS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BI 루션 ‘WiseIntelligence(와이즈인텔리전스)’도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와이즈프로핏은 이미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연구소,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돼 그 기능과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앞으로 위세아이텍은 검증된 제품의 SaaS화를 통해 구독 방식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