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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베, 박열균 공동대표 선임…전문인력 보강 중기부 시정명령 이행…"하반기 펀딩·투자 적극 나설 것"

이영아 기자공개 2024-07-09 09:08:27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5일 07: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그인베스트먼트가 박열균 대표를 새롭게 선임하면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전문인력 미달' 시정명령을 해소한 만큼 하반기 보다 적극적인 펀딩과 투자 활동에 나서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로그인베스트먼트는 박열균 공동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기존 이원욱 대표와 공동 대표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1969년생 박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CJ창업투자와 우신창업투자 등을 거치며 VC 업계에서 활약해 왔다.

박 대표를 새롭게 선임하면서 로그인베스트먼트는 중기부 '전문인력 미달' 관련 시정명령을 해소했다. 지난 2월 중기부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상근 전문인력 2인 요건을 갖춰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37조제2항제4호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1차 시정명령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경우 최대 6개월의 2차 시정명령을 내린다. 유한책임출자자(LP)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도 페널티를 받게 된다. 만일 이 기간에도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청문회를 개최해 벤처투자회사 라이선스 등록 말소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중기부는 3개월의 시정명령 이행 기간을 부여했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시정명령이 내려진 지난 2월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 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로그인베스트먼트가 시정명령을 이행한 만큼 하반기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 기대가 모인다. 로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펀딩에 나설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8년 12월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됐다. AHC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업체 카버코리아 창업주 이상록 회장이 만든 벤처캐피탈이다. 벤처투자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던 이 회장이 카버코리아를 매각한 이후 설립했다.

운용자산(AUM)은 1312억원이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현재 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로그 성장기여세컨더리펀드' '로그 성장기여1호펀드' '로그 성장기여2호펀드' '로그 성장기여3호펀드' '로그 성장기여4호펀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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