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휴림로봇, 이차전지 장비회사 이큐셀 인수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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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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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휴림로봇, 이차전지 장비회사 이큐셀 인수 철회이큐셀 상장폐지 결정, 주주가치 훼손 우려

양귀남 기자공개 2024-07-29 14:23:13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림로봇은 29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이차전지 장비회사 이큐셀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큐셀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수를 철회했다고 휴림로봇 측은 설명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600억원과 인수 철회로 반환되는 290억원 등 약 1000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이큐셀 인수 철회로 발생하는 회사의 금전적 손실은 없다"며 "계약금 60억원은 바로 돌려받았으며, 타법인 주식 및 증권 취득에 사용됐던 230억원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주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사업과 관련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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