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힘싣는 포바이포, 키컷스톡 서비스 개편 '자연어 문장 검색 기능+화질 고도화 도구'…편리성 확대 집중
윤진현 기자공개 2024-08-07 07:59:30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6일 16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바이포가 AI(인공지능) 서비스 개선에 힘을 싣는다.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스톡 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stock)’에 보다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했다.포바이포는 키컷스톡 내 자연어 문장 검색 기능과 화질 고도화 AI도구 등 두가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연어 문장 검색 기능은 문맥의 이해와 다의어 처리가 모두 가능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다. 찾으려는 대상과 무관한 검색 결과가 도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반영한 검색 결과를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대부분의 스톡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등록된 이미지 및 영상들의 키워드 매칭을 통해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검색 방식은 키워드 간 맥락은 고려하지 않고 각 키워드를 포함한 이미지 및 영상을 모두 다 보여주기 때문에 검색의 정교함과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이번 도입한 자연어 문장 검색 기능은 AI 기반 이미지 캡셔닝(Image Captioning) 과정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에 대한 설명(deion)을 문장 형태로 추출한다. 맥락을 포함한 문장 형태로 검색해도 정확한 결과물을 찾아 낼 수 있는게 강점이다. 한층 정교해진 검색 기능을 통해 플랫폼 사용자들은 구체적으로 원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검색해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AI 도구 기능은 플랫폼 내에서 구입한 영상 및 이미지를 대상으로 빠르게 해상도를 높이거나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필요한 스톡 영상이나 이미지가 원하는 화질 사양으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 스톡을 구입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초고화질로 고도화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포바이포가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의 일부 기능을 키컷스톡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상도 높이기와 노이즈 제거 두 가지 효과를 적용할 수 있고 플랫폼에서 구입한 스톡 영상 및 이미지를 AI센터에 이메일로 보내면 개선된 결과물을 추가 비용 없이 받아 볼 수 있다.
키컷스톡 운영을 총괄하는 최인호 포바이포 부문장은 “이미지 내 피사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문장으로 표현해주거나 해상도, 노이즈를 최적화해 화질을 극대화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다양한 AI 기능들을 적극 도입한만큼 더 많은 제작자들이 키컷스톡 플랫폼을 이용해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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