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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상' 수상 포바이포, CES 2024 사로잡았다 픽셀 기술에 관계자 관심 '집중'…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윤진현 기자공개 2024-01-16 07:59:28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5일 14: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바이포가 CES2024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체 개발한 딥러닝 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향한 적극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픽셀 기술이 앞서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만큼 관심도가 높았다.

포바이포가 자체적으로 부스를 꾸려 관람객에 선보인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임에도 질의가 이어졌다. 이번 CES2024를 계기로 추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포바이포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포바이포가 참가했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이 화두에 올랐다.

포바이포가 이번 CES에서 선보인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특징이다.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미 ‘픽셀’ 솔루션은 차별화된 화질 개선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11월 중순 사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Entertainment)’, ‘디지털 이미징/사진(Digital Imaging/Photography)’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차려진 포바이포 부스에는 300여명의 관계자가 방문했다. 방송사 및 통신사, AR/VR 협회, 3D 콘텐츠 제작사, 글로벌 VFX 스튜디오, 글로벌 기술 기업, e러닝 교육기업, 헬스케어 이미지 영상 기업 등이 관심을 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AI 솔루션 인프라 구축 기업인 올파이브데이터 CTO, 셔먼 탕은 “AI 화질 개선 결과물의 퀄리티가 매우 놀랍다”며 “미국 등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도 활용 잠재력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픽셀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임정현 포바이포 부사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부스임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방문한 관련 기업들과 20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했다"며 "현지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와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CES 참가가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CES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포바이포는 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IT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스타트업 전문관 ‘4YFN(4 Years From Now)’에도 참가한다. 시장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24'의 포바이포 부스에 관계자들이 모여있다. 출처: 포바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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