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제일엠앤에스, 고객사 북미지역 증설 본격화 수주 확대3분기 북미지역 신규 수주 1300억대, 내년 성장 청신호
이종현 기자공개 2024-10-15 08:10:42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0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이차전지 기업들이 완성차 업체와 합작투자를 이어가면서 관련 장비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이차전지 믹싱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는 올해 3분기 북미지역에서 1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상당 부분은 제일엠앤에스 캐나다법인이 직접 수주했다. 북미지역에 투자합작사를 설립한 국내 배터리 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기존 계획대로 설비 투자를 진행한 결과다.

제일엠앤에스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현지법인의 빠른 대응력과 노하우가 중요한데 북미지역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성이 큰 만큼 당사 캐나다법인이 수주에서부터 설치까지 직접 진행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로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까지 향후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일엠앤에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반기 대비 196% 증가한 1876억원으로 반기 만에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으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분기 수주잔고는 2891억원으로 매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 중이다. 경기불황, 미국 대선 등 대내외 변수 속에서도 올해 연간 신규 수주 규모는 약 4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내년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도 높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NPL 자금조달 리포트]대신F&I, 공격적 투자에 단기조달 확대…NPL 매입 '적기 대응'
- [교보생명 SBI저축 인수]1위 저축은행 PBR 0.95배, 상상인그룹은 '난색'
- [Policy Radar]금융당국, SKT 사태 '비상대응본부' 구성
- [은행경영분석]농협금융, 예대업 약화…낮아진 비은행 기여도 '설상가상'
- [여전사경영분석]우리금융캐피탈, 대손비용 부담 확대로 실적 개선 제동
- [금융 人사이드]캠코 사장 단독후보에 정정훈 전 세제실장…'자본확충' 첫 시험대
- [은행경영분석]제주은행, 90% 넘는 지역 의존도…가파른 연체율 상승세
- [은행경영분석]BNK금융, 건전성 지표 저하 '밸류업 복병' 부상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본사 정책 평가 강화, '건전성·손님만족' 항목 힘줬다
- [Policy Radar]보험업법 규제 기준 킥스비율 130%로 낮아진다
이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뉴엔AI road to IPO]공모자금 연구개발 집중 '글로벌 진출'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크라우드웍스, '리얼 월드 엔터프라이즈 AI' 콘퍼런스 개최
- [뉴엔AI road to IPO]외형 성장세 기반 1300억대 몸값 제시
- [i-point]한컴-KT, 공공 AI시장 공략 협력
- [i-point]아이티센피엔에스-에어큐브, 클라우드 사업 협력 '맞손'
- [i-point]한컴아카데미-비토즈, 외국인 근로자 신원인증 구축 추진
- S2W, 일본 마케팅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 [뉴엔AI road to IPO]삼성·LG 쓰는 구독형 SW 강점, AI 빅데이터 분석 '눈길'
- [제일엠앤에스 시장복귀 여정]거래소에 상폐 이의신청서 제출 '해명절차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