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삼성·현대차 출신 사외이사 영입 방산·B2G·제조·소비자, 업종별 특화 AI 사업 속도
이종현 기자공개 2024-11-08 09:39:17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09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라우드웍스는 삼성, 현대차 출신 해외 전문가와 글로벌 투자기업 설립자가) 등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크라우드웍스는 3명의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12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선임 예정 사외이사 명단에는 현대자동차에서 글로벌판매사업부장을 지낸 김태성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일본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최근 해외 인수합병과 AI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30년까지 100조엔 규모의 기업 가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삼성SDS 유럽 법인장을 역임한 서재일 이사, 홍콩 투자기업 캐럿 프라이빗 인베스트먼츠 공동 창업자인 이종대 이사 등도 크라우드웍스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 이사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자문, 투자자로 국내에 알려진 해외 시장 전문가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사외이사 영입을 계기로 방산과 B2G, 기업형 AI와 업종별 특화 AI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토대로 향후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제조 AI와 소비자 AI 사업 부문까지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인피언 컨설팅, 한세그룹 벤처, 트레저데이터 등에서 수석 엔지니어와 기술총괄 임원을 역임한 양수열 씨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이번에 합류하게 될 사외이사는 해당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은 물론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확보한 분들"이라며 "크라우드웍스가 더 큰 성장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새로운 성장 모델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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