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이브이첨단소재, SC엔지니어링 인수136억에 우앤컴퍼니 지분 등 양수, 사업다각화 목적
이우찬 기자공개 2024-11-19 08:43:28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08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18일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과 김건우 대표의 SC엔지니어링 보유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SC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와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SC엔지니어링의 기존 사업이 더욱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셀론텍의 생산시설 확장하기 위해 투자금 마련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25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성형필러 '테라필',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 등의 국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국내 유수 제약사인 LG화학, 동국제약, 코오롱제약과 카티졸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단기간에 성장 폭을 키웠다. 셀론텍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며 최근 1년간 중국 사환제약 등 3개국 6개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총 1200억원의 최소주문수량(MOQ)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사들과 협력해 SC엔지니어링,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이브이첨단소재의 지분 17.3%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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