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노을, 차세대 암진단 기술로 범부처 10대 대표과제 선정6개 암종 대상 진단 기술 확보…세계적 권위 의료기관과 공동 개발
김지원 기자공개 2025-02-11 15:42:23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15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을은 서울아산 병원, 연세의료원, 하버드 의대 소속 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기술 ‘최소침습적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2025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AI 기반 차세대 암 진단 시스템은 염색 단계부터 이미징, AI 진단까지 전자동화한 전 세계 유일한 솔루션으로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현장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암 진단 검사를 제공한다. 첫 상용화 제품으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있으며 노을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10대 대표과제 선정에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인 'miLab™ CER’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노을은 지난 4년간 고체 염색법이 적용된 스마트 카트리지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췌장암, 담도암 등 다양한 암 진단 영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상용화된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은 WHO-UNITAID로부터 사용 권고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며 "노을의 핵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암종의 진단으로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암 진단에 사용되는 조직 생검(Biopsy)은 침습적이고 절차가 복잡하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세침흡인 세포검사는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간단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나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을의 ‘최소침습적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은 현장에서 즉시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복잡한 검체 전달 과정 없이 검체 채취부터 진단까지 짧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지속가능항공유 원료확보 전쟁
- [i-point]제이엘케이, '2025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
- [종합상사의 변신]'신사업 찾는' 현대코퍼, 실탄은 준비됐다
- [i-point]제이엘케이, ‘JLK-GRE’ 일본 인허가 획득
- [i-point]노을, 글로벌 사업 가속화 위해 핵심인사 단행
- 카인사이언스, 삼성서울병원과 MOU 체결
- [종합상사의 변신]'현금 두둑' LX인터, 거침없는 '투자'
- 포스코인터 자회사 구동모터코아 '흑전'
- [종합상사의 변신]조단위 투자 포스코인터, 순차입금 5조 돌파에도 웃는 이유
- [종합상사의 변신]모태사업이 손자회사로...SK 상사업 '글로와이드'가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