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한컴, 성과체계 개편…분기별 고성과자 보상금 지급연간 최대 20% 우수 인재 선정
이종현 기자공개 2025-03-26 11:52:51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6일 11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은 인공지능(AI) 신사업 강화를 목표로 우수 인재에 대한 보상 체계를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분기별로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연간 기준 전사 인원의 최대 20%를 선정해 축하금과 역량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한컴의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성과 연동 제도를 확장한 것이다. 기존 신사업 인센티브 방안을 확장시켰다. 기존에도 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이를 분기별로 세밀화했다.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기 위해 분기 성장 피드백과 연말 인사평가를 병행 운영한다. 분기별 피드백은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달성 실적, 업무 태도 및 책임감, 협업 역량, 자기 개발과 성장, 문제 해결 및 혁신 기여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경영 성과급 지급 방식도 개선한다. 직책자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연말 평가에 따른 차등 보상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관리자급 부서장의 재량을 넓히는 한편 성과 및 역량 평가 지침을 제공하고, 리더십 교육과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는 팀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노력과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은행경영분석]BNK금융, 건전성 지표 저하 '밸류업 복병' 부상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본사 정책 평가 강화, '건전성·손님만족' 항목 힘줬다
- [Policy Radar]보험업법 규제 기준 킥스비율 130%로 낮아진다
- [교보생명 지주사 전환 전략 점검]지주사 전환 단초 된 SBI그룹 동맹 강화
- 밸류업에 진심인 신한금융, 장기 성과급 80% 연동
- [NPL 자금조달 리포트]'지배구조 리스크' 경고…우리금융F&I, 조달 다변화 과제
- [교보생명 SBI저축 인수]SBI저축 김문석 체제 그대로, 교보생명과 시너지 방안은
- [은행권 알뜰폰 사업 점검]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5년, 의미있는 발걸음
- 청호나이스 침대, '인테리어·새집증후군' 잡았다
- [Sanction Radar]아메리카신한은행, 동의명령 털고 정상화 '기지개'
이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뉴엔AI road to IPO]공모자금 연구개발 집중 '글로벌 진출'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크라우드웍스, '리얼 월드 엔터프라이즈 AI' 콘퍼런스 개최
- [뉴엔AI road to IPO]외형 성장세 기반 1300억대 몸값 제시
- [i-point]한컴-KT, 공공 AI시장 공략 협력
- [i-point]아이티센피엔에스-에어큐브, 클라우드 사업 협력 '맞손'
- [i-point]한컴아카데미-비토즈, 외국인 근로자 신원인증 구축 추진
- S2W, 일본 마케팅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 [뉴엔AI road to IPO]삼성·LG 쓰는 구독형 SW 강점, AI 빅데이터 분석 '눈길'
- [제일엠앤에스 시장복귀 여정]거래소에 상폐 이의신청서 제출 '해명절차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