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채권 발행 봇물 예감..CRS금리 상승 [스왑마감] IRS, 단기물 캐리..장·단기 역전 축소
이 기사는 2008년 09월 09일 16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외화채권을 발행하려는 대기 수요가 폭발한 영향으로 9일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됐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해 통화스왑(CRS) 금리를 떨어뜨릴 변수로 등장했지만 부채스왑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 CRS시장은 부채스왑이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국내 기업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위한 비딩이 금리를 올려놨다.
CRS 3년에서는 전날에 이어 비드가 꾸준히 나왔다. 그러나 비드를 소화하는 오퍼도 만만치 않아 CRS 금리는 4~5bp 상승해 전일보다 상승폭은 절반에 불과했다.
이자율스왑(IRS)은 중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커브 역전이 소폭 완화되는 모습이다. 스프레드 비드로 거래가 이뤄졌으며 장기 금리 상승이 제한된 상황에서 단기쪽으로 리시브가 나오고 있다.
-급락하던 환율이 급등세로 돌아섰음.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바탕을 역외 매수세가 몰리면서 하루만에 1100원대로 올라섬.
-CRS에서는 선물환율 상승을 노린 선물환 매도가 나오면서 CRS 금리 상승을 제한함.
-그러나 CRS에서는 공기업의 채권발행과 관련된 6000만달러의 부채스왑, 기업들의 채권발행에 따른 CRS 헤지 거래가 나오면서 3년 중심으로 비드가 올라옴.
-CRS의 스프레드 비드 거래에 대한 차익실현도 있었던 것으로 보임. CRS 장단기 금리차는 소폭 축소됨.
-IRS는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을 보임.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축소됨.
-시중은행 스왑딜러 "장기 IRS는 경기 둔화와 구조화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금리가 오르긴 어렵고, 그렇다고 더 내려가기도 어려운 수준까지 와 있다"며 "반면 I년 IRS를 리시브할 경우 그래도 역캐리는 나지 않기 때문에 커브가 가팔라지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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