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4월 07일 14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7일 "한국정부가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채권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에 신용등급 'A2'와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톰 바이른 무디스 수석 부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대한 공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응, 정부의 안정적인 대외 채무 상환 능력 등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2'를 지지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면 국내 수출업체들이 한국 경제가 다시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외환보유고 역시 글로벌 신용시장에서 발행할 수 있는 악재에 대해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고 무디스는 분석했다.
북한 로켓 발사 등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서도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2'에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반영되어 있다"며 "북한 문제가 현재의 신용등급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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