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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넥스, SK그룹 투자비중 70% SK, CJ, KT 등 대기업 비중 97%.. 모태 75억원(2.93%)..투자조합 13개, 2500억원 결성

정소완 기자공개 2009-07-07 23:04:38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7일 23: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넥스)가 운용하는 조합의 출자자 대부분이 민간·대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넥스가 2006년 이후 결성해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는 13개 조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조합출자금의 97%가 SK와 CJ, KT를 비롯한 대기업·관계사와 개인 등이 낸 민간자금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정부 자금인 모태펀드가 베넥스디지털문화콘텐츠투자조합에 75억원(2.93%)을 지원한 것을 제외한 전액인 셈이다.

특히, SK그룹은 베넥스가 운영하고 있는 10개 조합에 1796억6400만원, 전체조합결성금의 70%에 달하는 절대적인 액수를 내놓았다. SK브로드밴드·SK텔레콤·SK C&C를 비롯한 10여개 관계사가 골고루 자금을 출자했다.

CJ그룹에서도 CJ미디어·CJ CGV·CJ엔터테인먼트·CJ홈쇼핑 등 4개사에서 총 3개 펀드에 179억8200만원을 지원했다. CJ그룹이 문화에 강점을 두고 있는 만큼, 기은-베넥스문화콘텐츠투자조합과 베넥스영화전문투자조합, 베넥스디지털문화콘텐츠투자조합 등 영화·문화콘텐츠 펀드에만 집중투자했다.

KT도 싸이더스FNH-베넥스영상투자조합 1호에 130억원을 냈다. 싸이더스에프앤에이치와 케이티·케이티프리텔·케이티하이텔에서 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60억원까지 출자했다.

싸이더스FNH-베넥스영상투자조합 1호에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제네시스엔알디(구 싸이더스)등 방송·통신관련 업체들도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일반 중소·벤처기업이 주축이 돼 만든 조합도 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테스텍과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디케이인베스트먼트도 각각 17억원, 28억원을 출자해 더가디언엔젤문화콘텐츠투자조합에 투자했다.

개인 소액 출자를 통해 조합을 만들기도 했다. 베넥스엔젤투자조합은 박장석·이선용 2인이 각각 5억원과 4억원씩 내 총 1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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