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債 15억불 발행..L+297 올해 한국물 중 최저금리..투자자금 70억불 모집
이승우 기자공개 2009-07-08 09:01:36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8일 09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이 8일 15억달러 규모 해외채권을 리보(LIBOR)에 가산금리 297bp를 얹어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만기는 5년6개월.
당초 1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했으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발행금액을 15억달러로 증액했다. 투자자금이 70억달러 이상 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시아 투자자들이 36%, 유럽이 21%, 미국이 43%를 차지했다.
발행금리가 리보+297bp로 수출입은행이 목표로 했던 200bp대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1월 20억달러 발행 가산금리가 625bp였던 것을 감안하면 6개월 사이 조달금리를 절반 이하로 줄인 셈이다. 물론 올해 발행된 한국물중 최저 금리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투자자자금이 많이 몰리면서 금리 협상력이 제고됐다.
주관사는 도이체방크와 BOA메릴린치, 모건스탠리, 크레딧 스위스, 바클레이즈, 삼성증권이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비상경영체 돌입' SKT, 유심 사태 수습 '총력전'
- 위메이드 "위믹스 해킹 늑장공시 아니야…DAXA 기준 불분명"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