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원화채+외표채로 4000억원 조달 차환 및 운영자금 조달 목적...현대證 대표주관
이도현 기자공개 2009-07-28 17:03:01
이 기사는 2009년 07월 28일 17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이 약 400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한다. 회사 측은 당초 계획했던 원화채뿐만 아니라 변동금리부 외화표시채권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6일 3000억원어치의 원화채와 7500만달러어치의 외표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원화채 3000억원 중 2300억원은 만기 3년·금리 6.5%, 나머지 700억원은 만기 5년·금리 7.2%로 발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3년 만기 7500만달러(원화 기준 약 927억여원)어치의 외표채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발행의 대표주관은 현대증권이 맡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발행금리가 다소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외화 수요가 많은 대한항공이 추가로 달러표시채권을 발행하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달자금 중 1500억원은 9월25일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 1500억원과 7500만달러는 운영자금을 위한 현금 확보 수단이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날 대한항공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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