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퍼시픽타워 매각 개시 8일~11일 LOI 접수...매각 희망가 3.3㎡당 1700만원 수준
이 기사는 2009년 09월 04일 11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투자제안서(Information Memorandum) 배포를 시작으로 역삼동 퍼시픽타워 매각을 본격화했다. 강남 프라임급 오피스로는 올해 마지막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대치동 퍼시픽타워 매각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퍼시픽타워는 미래에셋운용이 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회사6호 펀드로 보유하고 있는 빌딩으로 연내 매각을 마무리하고 펀드를 청산한다는 방침이다. .
미래에셋운용의 매각 희망가는 3.3㎡당 1700만원인 1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5월 칼라일로부터 인수할 당시 인수가는 3.3㎡당 1000만원, 총 910억원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에서 데이콤빌딩이 3.3㎡당 1800만원, ING타워가 2000만원에 육박한 가격에 매각됐다"며 "미래에셋운용이 3.3㎡당 1700만원 수준에 매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이콤빌딩이나 ING타워와 달리 퍼시픽타워가 대로변 안쪽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최근 강남권 오피스빌딩 공실률 상승 등이 매각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강남권에서 매수할 수 있는 오피스빌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면서도 "위치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공실률 상승에 대한 우려 등이 가격 형성에 변수로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제안서(IM) 요약>
매각 물건 소개
- 건물명 : 퍼시픽타워
- 건물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대치3동 942-1
- 대지면적 : 1980.90㎡(599.22평)
- 건축면적 : 1003.28㎡(303.49평)
- 연면적 : 2만8937.45㎡(8,753.54평)
- 준공년도 : 1993년 8월
- 층수 : 지하6층, 지상 20층
임대차 현황
1. 임차인 구성
- 총 임대가능면적 : 8753.54평
- 현 임대면적 : 8000.43평
- 총 공실면적 : 753.11평(공실률 : 8.60%)
2. 임대차 사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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