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수원 글로벌MTN프로그램 등급 철회 "글로벌MTN, 국제신용등급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냐"
이윤정 기자공개 2009-10-07 16:18:34
이 기사는 2009년 10월 07일 16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한국수력원자력의 20억달러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 부여한 신용등급(A)을 7일 철회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기업 신용등급과 개별 해외채권의 신용등급을 각각 받고 있는 상황에서 MTN프로그램까지 등급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S&P 측에 이 같은 결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MTN프로그램이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했다고 해서 해당 MTN에서 발행된 채권의 등급 평정이 면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MTN프로그램이 꼭 국제신용등급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등급이 철회되더라도 글로벌 MTN프로그램은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6월 글로벌 MTN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만기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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