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모태펀드 로드쇼 내달 4일 개최 농업 모태펀드 조성·투자활성화 독려의 장 마련
이 기사는 2010년 04월 08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600억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 등 농업전문 펀드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홍보하기 위한 로드쇼가 내달 4일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농림수산분과위원장 △벤처캐피탈협회장 △주한외국대사관 농무관을 비롯해 △벤처캐피탈 △증권사 IB △투자자문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는 녹색 성장을 선도할 관련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중·하순경 출자할 모태펀드를 소개하고 민간자본 유치에 제약사항이 되는 규제 완화, 제도 개선 사항 등도 공개할 방침이다.
투자가를 대상으로 농식품 분야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확대로 이어지게끔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향후 농업을 비롯한 관련 산업이 녹색 성장의 중심축임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투자대상업체와 투자가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 농식품 분야의 투자매력을 부각시키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개별 만남을 통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예산과 기금 590억원을 재원으로 농림수산식품의 생산·유통·자재·연구개발(R&D) 사업에 투자하는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투자 대상은 농어업법인을 포함해 식품 사업자, 농식품 소재 또는 생산설비 제조 기업 등 농식품 경영체다.
농식품부는 등록한 지 3년 이후부터 출자금 총액 중 일정 비율 이상을 농식품 분야에 투자하고, 일정 규모 이하의 농식품 경영체에는 우선 투자하는 방식으로 모태펀드를 운용할 방침이다. 모태펀드의 관리·운용 및 투자 지원을 위한 투자관리 전문기관도 설립한다.
농식품부는 펀드를 통한 민간자금 유입이 활성화될 경우 사업성에 기초한 시장 평가를 토대로 투자가 이뤄지면서 민간 선진 경영기법의 도입과 농산업의 체질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관절 건강 특화 '파워비큐콘티뉴800정' 출시
-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러시아 '첫 수출'
- 올마이투어, 10억 투자 유치…5억 추가 유치 전망
- 크로스로드파트너스, '에이엘티' 지분 23.3% 인수
- 크로스로드, 창업초기펀드 '스토리아일랜드' 첫 베팅
- [CVC 톺아보기]'문어발 확장' 제동, 카카오벤처스 'FI 정체성' 강화
- 아산나눔재단, 키워드 '글로벌'…실리콘밸리 교두보
- 우리벤처, 7호 펀드 청산 'IRR 32%'…유니콘만 6개
- 티인베스트먼트, 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도전
- [VC 투자기업]'축구 플랫폼' 고알레, 시리즈A 60억 조달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