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캐피탈, 3개월만에 ABS 430억 발행 오토론 및 자동차할부채권 기초자산...선순위 430억원·후순위 265억원
이 기사는 2010년 09월 14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캐피탈이 3개월만에 오토론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선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캐피탈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우리캐피탈오토제십오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오는 27일 430억원 규모의 선순위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만기는 6개월에서 3년으로 분산시켰고, 만기 별로 총 12회로 나뉘어 발행된다. 신한은행이 업무수탁을 맡고, KB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선정됐다.
기초자산은 총 2059건, 원금잔액 634억원 규모의 오토론 및 자동차할부채권이다. 7월31일 기준 무연체 자산으로 구성돼 있고 상품종류 별로는 오토론 52.1%, 할부신차 36.4%, 할부중고차 11.5%이다.
신용보강은 265억원 규모의 후순위 ABS 발행과 72억원 한도 내 우리캐피탈의 하자담보책임으로 이뤄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보강을 바탕으로 SPC가 발행할 예정인 선순위 ABS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우리캐피탈이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지난 6월 830억원 규모의 선순위 ABS를 발행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우리캐피탈의 경우 매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체 신용도로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을 발행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영업은 해야 하기 때문에 ABS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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