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2월 08일 13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MC인베스트먼트(이하 BMC)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넥스)에서 콘텐츠 사업부를 분할해 설립됐다. 국내 105번째 벤처캐피탈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C는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본사를 설립했으며 자본금은 120억원이다. 보통주 240만주에 액면가는 5000원이다. 전체 임직원은 6명이다. 대표는 진영아 베넥스 투자1본부 이사가 맡았으며, 김준홍 이사와 김기용 이사가 등기이사로 임명됐다.
BMC는 베넥스의 투자1본부 중 콘텐츠 사업부를 인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베넥스가 운용 중인 1151억원 규모의 콘텐츠 조합 5개가 BMC로 이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차종철 남광토건 전 회장도 최근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차 전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에스네트가 SJ파트너스를 설립한 것. 에스네트는 SJ파트너스의 지분 100%를 보유했다.
SJ파트너스의 자본금은 50억원이다. 대표는 윤강훈 남광토건 전 전무가 맡았다. 임직원은 총 6명이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 잡았다.
SJ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재 3명인 전문 심사인력을 향후 더 충원할 계획”이라며 “신성장동력 부문 투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캐피탈 숫자는 105개를 그대로 유지했다. BMC와 SJ파트너스가 설립됐지만 미다스창투와 코아에프지의 창투사 등록이 말소됐기 때문이다. 미다스창투는 1년간 미투자 등 법규위반으로 인해 등록이 말소됐으며, 코아에프지는 창투사 라이선스를 자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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