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3월 02일 12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그룹이 진흥기업에 지급제시된 상거래어음을 결제키로 결정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2일 "워크아웃을 계속 추진할 의사"라며 "진흥기업에 돌아온 255억원 규모의 상거래어음을 결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효성그룹은 대주주가 자금지원에 나서는 만큼 채권단 역시 진흥기업 워크아웃을 위해 적정 자금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주거래은행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 같은 관계자는 "모기업에서 정상화 의지를 보인만큼 채권단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이 진흥기업에 자금지원을 결정하면서 진흥기업 사적 워크아웃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진흥기업은 지난달 28일 거래은행에 지급제시된 상거래어음 255억7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2일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않을 경우 최종 부도처리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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