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동두천발전소 건설비 70% 외부조달 PF대출로 9400억원 조달…주관사 선정 착수
이 기사는 2011년 05월 11일 15: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서부발전과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동두천 발전소 사업비 가운데 70%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조달한다. 한국서부발전 등은 지난 3일 특수목적법인 ‘동두천드림파워’를 설립해 동두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첫삽을 떴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11일 “총사업비 가운데 70%인 9400억원 안팎을 PF대출로 조달하고 사업자들이 나머지 30%를 지분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두천 발전소 총사업비는 1조3440억원이다.
PF대출 금융주선과 자문을 담당하는 금융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일에 입찰제안서(RFP)를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에 돌릴 계획이다. 금융약정 시점과 PF대출 만기와 금리는 미정이다. 향후 주선 금융회사, 대주단, 사업자가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금융 조건을 결정한다.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750㎿ 가스터빈 복합발전소 2기를 짓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에 주택에 전력을 공급한다.
지난해 12월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하나인 사업으로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설계시공조달 업무(EPC)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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